연합오순절교회 약사


연합오순절교회 약사

-E. D. BERNARD-

연합오순절교회가 다른 오순절 운동과 분명히 다른점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의 신성이 존재 한다는 하나님의 유일성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받는 물 침례이다. Charles F Parham은 최초로 말세에 성령을 쏟아 부어 주심을 인정한 사람중 한분인데, 그는 1902년에 "우리는 아버지의 이름이나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 받는 장사(롬 6; 3~5)를 지낼 수 없음을 알게 되었읍니다. 왜냐하면 아버지와 성령은 결코 죽은 일도 없고 또 죽음에서 부활한 적도 없으므로 아버지와 성령의 이름으로 받는 침례는 의미가 없는 것, 그러므로 하나님과 사람앞에서 깨끗한 양심으로 공중에게 참회의 증거를 하기 원하거나 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믿고저 하면 그대는 죽음, 장사 그리고 부활의 표로써 온전한 침례를 받아야 할 것이다. 즉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인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 받는것이다. 그대가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하나가 될 때 저들도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오늘날 성령이 임재하는 연합오순절교회 역사의 시작이 되었다.

1900년에 성령의 침례를 방언 표적으로 받은 목사와 평신도들은 그들이 속해있는 전통적인 교단으로부터 배척 당했다. 이제 그 교단의 일원이 아닌 이 목사들 중 많은 분들이 오순절 교직을 필요로 느끼게 되었다. 이때 처음 족직된 것 중의 하나가 하나님의 성회였으며 초대 총회장에 E. N. BELL이 선임되었다.

1915년 8월14일 하나님의 성회 잡지인 "Weekly Evangel(주간복음)"에 BELL 목사는 "예수님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이 글에서 그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받는 침례와 유일신의 교리를 강력히 주장했는데 바로 이 교리는 오늘날 연합오순절교회가 주장하는 것으로 곧 하나님의 성회와 구별되는 점이다. 이 글의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다.

1. "예수님은 여호와다."
2. "예수님은 영원한 하나님이시고 창조주이시다."
3. "예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다."
4.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다."
5. "예수님은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다."
6. "예수님은 만주의 주이시다."
7. "예수님은 아버지와 동일한 한분이시다."
8. "삼위일체 혹은 신성은 모두 그리스도 안에 있다."
9. "아버지의 이름은 예수님에게 주어졌다."
10. "사람들은 예수의 하나님 됨을 잊어버렸다."

이글은 하나님의 성회의 총 감독중의 한분인 D. C. O. OPPERMAN 목사가 완전히 찬동했으며 위의 사실은 연합오순절교회 기본적인 교리이다.

이때부터 많은 오순절 계통의 목사들과 평신도들이 합심하여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유일성을 믿게되었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다시 침례를 받았다.

하나님의 성회 간부들은 이 신격과 물침례 문제에 관해서 무슨 조처가 있어야 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따라서 1916년 10월 센트루이스시에서 제4차 하나님의 성회 총회가 공청회로 열릴 것이라고 광고되었다. 이 회의에서 재래의 전통적인 교리 즉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는다는 교리가 채택되었다. 사실 이 일은 유일신 신자를 그 단체로부터 나가게 하는 압력이 되었으며 또한 많은 교회들이 이 조직의 교제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동일성,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침례받는 것을 믿는 목사들은 회의실 밖 현관에 따로 모여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일이 있은지 두달후에 첫번째의 유일신 오순절 단체가 설립되었다. 그후 수년간에 몇몇 다른 유일신 오순절 단체도 생겼다. 그런데 1945년 9월25일에 이들중 가장 큰 두개의 조직인 예수 그리스도의 오순절성회와 오순절교회 기관이 하나로 합치게 되었다. 이들은 조직의 새 이름을 "연합 오순절교회"로 부르게 되었다. 이 조직은 가장 큰 유일신 오순절 조직이 된 것이다. 처음 이 조직에는 1,838명의 목사와 약 900개의 교회가 있었다.

1946년 5월15일 카나다 순복음 오순절교회가 "연합오순절교회"와 통합키로 결의했다. 1953년 1월에는 약 2,800명의 목사가 있게 되었고, 1970년에는 4,347명의 목사와 2,225개의 교회가 "연합오순절교회"에 등록되었는데 전 세계에 퍼져있는 선교사들과 교회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연합오순절교회"가 다른 모든 혹은 거의 모든 종교적인 집단과 달리하는 근본적인 교리를 여기에 간단히 언급하면,
성령의 침례-회개하고 믿을 때에 성령침례를 받음을 믿는다. 또한 120문도가 오순절 날에 있었던 것처럼, 성령 침례를 받은자는 성령을 받을 때에 방언함을 믿으며, 이 경험이 구원의 조건으로 가르쳐진다.
물침례-본 교단의 또 다른 중요한 교리는, 회개한 다음에는 반드시 물침례를 받아야 한다. 이 침례는 반드시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해져야 한다.

이 말은 침례를 행하는 자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노라"고 말해야 한다. 이와같은 침례의 형식은 "연합오순절교회"와 다른 교파의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침례주는 것과 틀리는 중요한 차이이다.

신관-「기독교의 신자 거의가 삼위일체를 믿고 있다. 」즉 신성에는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성령의 셋으로 구분된 별개의 위가 있다고 긍정 한다. 이세위는 다같이 영원하며 서로 동일 하고 이들 각 위가 다 전능하다고 믿고 있다. "연합오순절교인"은 신성에는 오직 하나의 개체만 있을 뿐이라고 믿으며 이 사실은 골로새서 2장 9절의 "그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라느데 근거를 둔다. 유일신 신자들은 하나님은 영이시고 무소부재 하시며, 보이지 않는다고 믿는다. 영은 육이나 뼈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연합오순절교회"는 아버지 하나님(제 1위)이 아들 하나님(제 2위)을 세상에 보내사 세상죄를 위하여 죽게 했다는 교리를 받아 들이지 않는다. 이에 대하여 "연합오순절교인"이 믿고 증거하는 것은 "참 한 하나님, 구약의 여호와께서 스스로 사람의 형상을 입고 사람인 아들로서 동정녀 마리아에게 태어 났다"는 것이다. 즉 바울이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나타나셨다"고 말한 것과 같다.

이외에 "연합오순절교회"는 창세기에 기록된 창조의 역사를 믿고, 인간의 육신에 나타나는 신유의 기적을 믿으며 성만찬을 행하는 것을 믿고천년 왕국과 심판, 그리고 영원한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믿는다.

"연합오순절교회"는 전세계에 걸쳐있는 선교지역의 전도의 중요성에 항상 역점을 두어 왔다. 1946년 "연합오순절교회"의 파송을 받은 선교사는 47명이었다. 해가 거듭함에 따라 새로운 선교 지역이 생겨났고 선교사들이 보내어 졌다. 1971년도 현재 32개국에 140명의 선교사들이 있고 이선교국 중 극동에 있는 일곱나라는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인도, 인도네시아, 서 파키스탄,필리핀, 태국 등이다.

물론 "연합오순절교회" 선교 사업의 발전은 전 세계에 걸쳐 급격한 확장을 가져왔다. 1971년 1년 동안 16,846 명의 새로운 결심자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고, 매일 교회가 하나씩 설립되었다. 선교지역 내에서 "연합오순절교회"의 교역자들은 2425명이나 되었다. 선교본부는 "연합오순절교회"  선교사가 상주해 있는 32개국 이외에도 다른30여 개국의 유일신을 믿는 오순절교회 신자들을 돕고 있다. 재정적인 협조와 더불어 부단한 접촉과 교제가 유지되고 있다.

1958년에는 국제연합오순절교회의 본부 빌딩을 확장 시켰다.
본부 빌딩옆에 있던 빌딩을 매입해서 옮겨 졌으나 곧 적당치 못하게 되어 1968년에는 미조리주 센트루이스시 북편 교외 하젤우드라는 곳에 11,700평을 사서 1960년 초에 새로운 현대식 빌딩이 기공 되었다. 이 건물은 1970년 여름에 완공되었으며 건평 약 2800평으로서 인쇄기구 및 기타설비를 포함해서 약 $2600,000의 가격입니다. 건물 전면은 2층인데 1층에는 각과의 사무실과 큰 출판부가 있고 2층에는 전체회의를 위한 회의실과 사무실들이 있으며 건물 앞쪽 중앙에는 예배 장소가 있고 뒷쪽에는 큰 현대식 인쇄공장이 있다.

이 넓은 본부 건물은 세계 전도 센터로 알려져 있고 이 본부(모든시설)는 "연합오순절교회"의 직원들이 소속 교인들에게 좀더 효율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한국에의 "연합오순절교회" 사업은 1965년 8월에 E.D.BERNARD 목사 가족이 내한함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한국의 어떤교회나 혹은 목사가 초청한것도 아니고 "연합오순절교회" 의 한국 선교를 위해 미리 준비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사실 한국에서의 연합오순절 선교 사업은 전혀 무에서 시작된 완전히 개척적인 사건이다.

1966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본부교회를 위해 땅을 매입해서 1967년 교회 건물이 세워 졌고, 그후 10개 교회가 개척 건립 되었다. 1970년에는 다섯곳에서 개척교회를 더 시작하게 되었다. 서울에 있는 본부 교회에서는 3년 과정의 신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 와서 신학교의 영구한 장소를 위해 서울 근교에 학교 건물을 세우고져 땅을 사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많은 전도지와 몇권의 책을 번역 출판했다. “전파”라고 불리우는 기관지가 계간으로 출판되며, 다른 출판물로서는 “오순절 교리”인데 이는 기본적인 강해로 사용되며 통신강좌로도 쓰이고 있다. 오순절 적인 관점에서의 성경 개관서인 “진리탐구”가 있는데 이것은 일반교리로서 성경공부 교과서로 사용된다. 본 기관은 한국 문화 공보부에 재단 법인체로 등록이 되어 있으며 본 교단의 어린이를 위해 오순절 주일학교 교과서를 발행하는 인쇄부를 경영하고 있다. 한국 연합오순절 교회는 매년 혹은 격년으로 몇개의 회의를 소집한다. 첫째는 가장 중요한 회의로 격년으로 봄에 모이는 총회이다. 이 총회에서 사업의 보고가 있고 다음해의 계획이 설립되며 임원등이 선출된다. 이 외에 해 마다 목회자 수양회를 갖고, 격년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일학교 교사 및 청소년 지도자 강습회를 열고 있다. 몇몇의 영적인 모임이 매년 열리는데 이중 중요한 것의 하나는 전국 청소년 부흥수양회로 하기 방학을 이용하여 모이는데 오전에는 성경공부 시간이 있고 오후에는 체육대회와 저녁에는 큰 전도집회를 연다. 이 전국 청소년 부흥수양회의 중요한 프로그램의 하나는 성경 퀴즈 대회이다.

본 교단 각 교회마다 청소년부에서는 매년 겨울에 청년주간 부흥회를 개회하며 개척 전도부에서는 가을 전도운동과 부흥집회를 전개한다.

1965년 한 사람의 기성교인도 없이 시작한 한국 연합오순절교회의 확실한 성장을 기뻐하는 바이다. 현재 약 2,500명의 출석교인이 있다. 조직적인 기초공사 그리고 교리적인 기반이 놓여 졌으니 한국에서의 본 선교사업의 장래는 오직 밝을 뿐이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거룩함이란 무엇인가

머리에 관한 성경의 진리

성경적인 장신구와 옷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