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이란 무엇인가?
영원이란 무엇인가?
제1과 죽음
A. 죽음의 정의:
육체의 죽음은 몸에서 영혼이 분리되는 것이다. 죽음은 인간을 영원과 보이지 않은 세계로 인도한다.
B. 죽음의 묘사:
성경은 다음과 같은 용어들로써 죽음을 말한다.
1. 잠 - 신명기 31:16 요한복음 11:11
2. 이 땅의 장막 집이 무너짐. - 고린도후서 5:1
3. 장막을 벗어남. - 베드로후서 1:14
4. 하나님이 영혼을 찾으심. - 누가복음 12:20
5. 돌아오지 못할 길로 감. - 욥기 16:22
6. 왔던 곳으로 돌아감. - 창세기 49:33
7. 기운이 진(盡)함. 혼이 떠남. - 창세기 49:33 사도행전 5:10
8. 적막한 데 내려감. - 시편 115:17
9. 흙으로 돌아감. - 창세기 3:19
10. 쇠하여 짐. - 욥기 14:2
11. 떠남. - 빌립보서 1:23
C. 사망이 정복됨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로마서 5:12-21).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고린도전서 15:26).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디모데후서 1:10).
사망은 죄에서 나타난 최초의 외적 가시적 효력이며 우리가 구원받게 될 마지막 죄의 효력이 될 것이다. 예수님은 사망을 폐하시고 그 분 안에서 우리는 영생과 죽지 아니함을 얻게 된다.
D. 육체의 죽음은 모든 인간에게 확정되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
육체의 죽음을 피할 유일한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오실 때 살아나는 성도들이다. 이들은 변화될 것이지만 다른 모든 사람들은 죽게 될 것이다. 몸의 구속은 갈보리에서 마련되었고 사신 바 되었지만 오직 첫 번째 부활 때에 완전한 육체의 구속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E. 죽음 이후에는 무엇이 있는가?
1. 중간 상태(The Intermediate state): 각자의 부활이 있기 전에는, 의인은 최종 상급 가운데 들어가지 않으며 악한 자도 마지막 형벌에 처해지지 않는다. 의인은 낙원(Paradise)에서 안식을 의식하는 가운데 있게 되며 불의한 자는 하데스(Hades:죽은 자의 영혼이 거하는 곳. 70인역에서 히브리어의 ‘스올’(사38:18)을 ‘하데스’로 번역한 데서 그 명칭이 유래했다: 역자 주)에서 불안과 고통을 의식하는 가운데 있게 된다.
2. 부활: 죽은 자의 영과 혼은 부활체에 연합된다.
3. 심판: 사망을 피할 수 없듯이 오는 심판을 피할 수 없다(히브리서 9:27). 의인은 그들의 상급을 받으며 불의한 자는 그들의 형벌을 받는다.
4. 영원: 인간을 위해서는 오직 마지막 두 가지의 운명이 있을 뿐이다: 얻어야 할 천국, 그리고 회피해야 할 지옥(hell). 당신의 운명은 어느 것이 될까?
F. 낙원과 하데스의 위치: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기 전에는 이 두 장소가 음부(Sheol)속에서 분리된 장소들이었다. 그 곳들 사이에 큰 구렁(gulf)을 두고 서로 인접해 있었다(누가복음 16:26). 이 때문에, 예수님께서 죽으셨을 때, 두 곳을 모두 방문하셨다(누가복음 23:43; 사도행전 2:31). 이 사실이 베드로전서 3:19-20을 설명해 준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때, 한 부분을 비워 낙원의 위치를 3층천으로 옮기셨다(고린도후서 12:2). 엔돌의 무당이 사무엘의 영과 접촉할 수 있었던 일(사무엘상 28:14)은, 예수님의 부활 이후부터는, 구속받은 죽은 영과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왜냐하면 낙원과 하데스는 더 이상 음부에서 인접한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으셨다(에베소서 4:8).
제2과 거짓 가르침
A. 중간 상태에 관하여:
1. 연옥(purgatory): 신실한 사람도 하나님께서 계신 곳에 들어가기에 적합하게 되기 위해 정화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교리이다.
성경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의 즉각적인 행복을 가르친다. 오직 구원 받은 자와 구원받지 못한 자만이 있을 뿐이며 각자의 운명은 현세에서 결정된다. 사망은 시험의 기간을 마감하고 다음은 심판이 온다.
¶관련구절 누가복음 16:22; 23:43 고린도후서 5:6-10 히브리서9:27
2. 강신설(spiritism): 우리가 “영매(medium)"를 통해 죽은 영혼과 교통을 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성경은 분명히 그러한 강신설을 금하는데, 강신의 의식 속에 죄악과 위험이 있음을 지적한다. 누가복음 16장의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는 고인(故人)에게는 산 자와의 교통이 허락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다.
¶관련구절 레위기 19:31; 20:6 이사야 8:19
3. 영혼은 잠을 잔다: 영혼은 부활 때까지 의식이 없다는 교리이다.
성경은 구원받은 자를 위해 낙원에서 즉각적으로 의식할 수 있는 안식이 있으며 잃어버린 자를 위해 하데스에서의 고통의 의식이 있다고 가르친다.
나사로와 부자 둘 다 의식이 있었다. 영혼이 의식이 없다면, 왜 예수님은 낙원과 하데스에 오셨었나? 이 이론은 계속해서 그 오류에 답변을 해야 한다. 관련 구절을 비교하라.
¶관련구절 이사야 14:9-11 시편 16:10 누가복음 23:43 고린도후서 5:8 빌립보서 1:23 계시록 6:9-10
B. 마지막 상태에 관하여:
1. 만인 구원설(Universalism): 하나님은 너무 사랑이 많으셔서 누구도 천국에서 제외시키지 않으시며 모든 사람은 결국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는 교리이다.
이 오류는 성경이 거부한다. 하나님의 진정한 자비는, 천국에서 죄인들을 제외시키는 것이다. 왜냐하면 천국은 죄인들에게 지옥과 같을 것이며 그들이 천국에 있는 한은 구속함을 받은 자들에게는 천국이 곧 지옥이 되어버리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관련구절 잠언 29:1 요한복음 3:36 로마서 6:23 누가복음 16:19-31
2. 회복론(Restorationism): 지옥은 영원하지 않으며 천국에 들어가기 적합하도록 죄인을 정화할 목적으로 주어지는 일시적인 경험이라고 가르친다. 정말 그와 같다면, 지옥의 불이 그리스도의 피보다 더욱 능력이 많을 것이다.
경험이 가르치는 것은 형벌 자체가 사람을 갱생(更生)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다-억제할 수는 있어도 변화시킬 수는 없다. 이러한 오류를 믿는 사람들은 헬라어에 있는 “영원”이 끝없는 지속이 아닌 “오랜 세월”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마태복음 25:41-46의 말씀을 살펴보건대, 악한 자의 형벌에 끝이 있다면 의인의 축복에도 끝이 있다는 말이 된다. 하나님은 현재에 사람이 구원받도록 강권하시지만 미래에도 그러하시지는 않을 것이다.
C. 2차적 시험론(SECOND PROBATIONISM):
이 교리는 위의 이론과 상당히 유사하다. 이것은 인간이 사망과 부활 사이에서 구원받을 또 다른 기회를 얻 게 될 것이라고 가르친다.
성경은 죽는 순간 인간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가르친다(히브리서 9:27).
D. 영혼 멸절설(ANNIHILATIONISM):
악한 자는 멸절되어버릴 것이라고 가르친다. 이 오류를 믿는 사람들은 악인의 멸망을 말하는 데살로니가후서 1:9과 다른 구절들을 지적한다. 그러나, 이 말씀은 멸절(annihilation)이 아니라 파멸(ruin)을 의미한다. 성경에서 멸절을 의미했다면 “영원”이라는 말은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다. 그들은 또한 죄의 형벌로써 사망을 지적한다. 이는 하나님과의 분리를 의미하는 것이지 존재의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존재의 약속이 아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대 이론이 옳으며 형벌로써의 사망은 단순한 존재의 상실을 뜻하지 않는다.
제3과 부활
A. 성경이 가르치는 부활:
1. 구약에서의 가르침:
(a)말씀 가운데 - 욥기 19:25-27 시편 16:9; 17:15 다니엘 12:1-3
(b)인물 가운데 - 히브리서 11:19과 함께 창세기 22:5
(c)예언 가운데 - 이사야 26:19; 호세아 13:14
(d)실제로 - 열왕기하 4:32-35; 13:21
2. 신약에서의 가르침.
(a)말씀 가운데:
(i) 예수님 - 요한복음 5:28-29; 6:39-54 누가복음 14:13-14
(ii) 바울 - 사도행전 24:15 고린도전서 15: 데살로니가전서 4:14-15 빌립보서 3:11
(iii) 요한 - 계시록 20:4-6, 13
(b)실제로:
(i) 나사로의 부활 - 요한복음 3:11
(ii) 구약의 성도들의 부활 - 마태복음 27:32-53
(iii) 예수님의 부활 - 마태복음 28
B. 부활한 사람의 성격:
1. 몸의 구속: 몸의 구속은 우리의 완전한 구속에 포함된다.
¶관련구절 로마서 8:11-23 고린도전서 6:13-20 요한복음 6:39 욥기19:25-27
2. 구속받은 부활체:
(a)우리는 그리스도와 같게 될 것이다.
“그가 우리의 굴욕의 몸을 새롭게 변형하여 만드시므로 그와 동일하게 되어 그의 영광과 위엄의 몸과 같게 될 것이다” (빌립보서 3:21 - 상술 성경 Amplified New Testament]).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요한일서 3:2).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고린도전서 15:49).
(b)우리의 부활체가 닮게 될 그리스도의 부활체의 성격과 형상은 무엇이었는가? (1)실제의 몸이다 - 누가복음 24:49; (2)인지(認知)할 수 있다 - 누가복음 24:31.
신자의 부활체의 특징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설명된다:
썩지 아니함 - 42절 - 쇠약하거나 병들거나 아파하지 않는다. (마태복음 17장; 계시록 1:13-17).
영광스러움 - 43절
강함 - 43절 - 피곤하거나 약하지 않음.
신령함 - 44절
하늘에 속함 - 47-49절
실재하는 몸임- 50-51절 - (히브리서 2:14; 고린도후서 5:1-6을 보라).
옛 것과의 비교 - 밀의 알갱이와 같다 - 36-37절.
부활체는 엄청난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빛의 속도로 여행을 하며 고체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C. 부활의 순서:
“그러나 각각 자신의 서열과 차례대로 될 것이다: 메시아이신 그리스도께서 첫 열매요 다음은 그가 오실 때 그에게 속한 자들이다. 그 후에는 끝(완성)이올 것이다…” (고린도전서 15:23-24 - 상술 성경)
성경은 모든 사람이 한 순간에 부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가르친다. 부활에 시간이 관련되어 있는 한 발생하는 분명한 순서가 있다.
1. 첫째 부활: 하나님 나라에 속해 있으며 천년 왕국 동안에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할 사람들의 부활이다. 그들은 백보좌 심판대 앞에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이 부활에는 명확한 3단계가 있다.
(a)첫 열매 - 그리스도.
(b)추수 - 교회의 휴거 때에.
(c)이삭 줍기 - 환난 성도들.
2. 둘째 부활: 하나님 나라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의 부활이다. 그들은 백보좌 심판대 앞에 나타날 것이며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심판을 받을 것이다(계시록 20:11-13).
제4과 심판과 상급
A. 심판:
성경은 우리에게, 심판들은 시간과 장소와 주제와 목적 등에 차이가 있음을 가르친다.
1. 십자가에서: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고린도후서 5:21).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베드로전서 2:24).
모든 죄는 심판을 받아야 한다. 구속함은 받은 자의 죄는 갈보리에서 심판을 받았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위하여 형벌을 받으셨다.
2. 성도의 생활 속에 있는 매일의 심판: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고린도전서 11:31-32)
하나님의 자녀의 입장에서 계속적인 자기 반성이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를 완전하게 세우시기 위해 징계하신다.
3. 상급을 위한 성도의 미래의 심판: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주리라“ (계시록 22:12).
그리스도의 심판대는 죄의 심판의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 면 어떤 죄도 그곳에는 들어오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행위의 심판이며 그때 충성과 동기 등에 따라 상급이 주어질 것이다.
4. 살아있는 민족들의 심판: 마태복음 25:31-36 - 이 심판은 성도들과 함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있을 것이다. 지상에서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가 시작될 때 있을 살아있는 민족들의 심판이다.
5. 백보좌: 계시록 20:11-15 - 이것은 천년 왕국이 끝날 때 있는 마지막 심판이다. 교회(하나님의 나라)에 속하지 않았던 모든 사람들이 부활하여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지의 여부에 근거하여 심판을 받는 다.
6. 타락한 천사들의 심판: 베드로후서 2:4; 유다서 6 - 성도들은 이 심판의 일부를 담당하게 된다. 고린도전서 6:3.
B. 충성된 자를 위한 상급들:
상급은 단지 충성됨에 근거하여 성도들에게 주어질 것이다. 달란트의 비유(마태복음 25:14-30), 열 므나의 비유(누가복음 19:11-28), 포도원의 품군들의 비유(마태복음 20:1-16)는 이 사실을 확실하게 드러내어 준다.
1. 면류관:
(a)생명의 면류관 - 야고보서 1:12; 계시록 2:10.
(b)영광의 면류관 - 베드로전서 5:4; 히브리서 2:9.
(c)의의 면류관 - 디모데후서 4:8.
(d)자랑의 면류관(Of Rejoicing) - 데살로니가전서 2:19.
(e)금 면류관 - 계시록 4:4.
(f) 썩지 않는 면류관 - 고린도전서 9:25.
(g)네 면류관(Thy Crown) - 계시록 3:11.
2. 이기는 자들에게 주는 상급: (계시록 2장과 3장).
(a)생명 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함.
(b)새 이름을 기록한 흰 돌.
(c)만국을 다스리는 권세.
(d)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함.
(e)감추었던 만나를 줌.
(f) 흰 옷을 입음.
(g)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됨.
(h)새 이름을 그의 위에 기록함.
(i) 주님과 함께 그의 보좌에 앉음.
제5과 천국
A. 천국의 성격:
의인은 예수님께서 계신 곳에서 영생을 얻도록 되어 있다. 주님은 이 세상에서 그를 알고 사랑하고 섬기며 장차 올 세상에서 그를 영원히 기뻐할 사람을 창조하셨다.
1. 천국을 묘사하는 이름들:
(a)낙원(Paradise)- (계시록 2:7; 고린도후서 12:4). 이 말의 뜻은 하나님과 함께 거닐었던 우리의 첫 번째 조상을 기억나게 하는 “동산(garden)"이다. 실지로 이곳은 의로운 자들의 영혼들이 부활을 기다라는 장소다.
(b)아버지의 집 -(요한복음 14:2). 많은 집들과 관련하여 쓰여진 이 이집은 가정, 안식, 교제 등의 뜻을 나타낸다.
(c)하늘에 있는 본향(本鄕) -(히브리서 11:13-16). 이것은 이스라엘이 찾아 여행했던 가나안 땅과 같은 약속된 땅을 말한다.
(d)성(city) -(히브리서 11:10). 조직된 사회라는 개념이 담겨있다.
(e)새 예루살렘 -(계시록 21:2). 교회가 머물 영원한 장소다.
2. 천국의 세 국면들:
(a)부활을 기다라는 낙원에서 안식의 중간 상태.
(b)충성됨과 행위에 대한 심판 (고린도후서 5:10; 계시록 22:12).
(c)새 예루살렘 - 교회의 영원한 집(계시록 21).
B. 천국의 필요성:
인간 역사는 인간의 영혼이 본능적으로 천국이 있음을 믿는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이 본능은 인간 본능의 창조자이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영혼 속에 심어주셨다.
C. 천국의 축복들:
1. 빛과 아름다움: 계시록 21:23; 계시록 22:5. 인간의 언어는 장차 올 삶의 실체를 아무리 잘 묘사한다 하더라도 부적절할 것이다. 계시록의 마지막 두 장에서 사용된 말들은 다가올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의미를 약간 맛 보도록 도움을 준다. 한 저자는 땅속 굴에서 사는 두더지가 독수리의 생활을 이해할 수 없다는 실례를 사용하였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2. 지식의 완전함: 고린도전서 13:12. 인간은 지식에 대한 신비와 굶주림에 둘러 싸여 있다. 천국에서는 지식에 대한 목마름이 완전히 해소될 것이다. 우주의 신비들이 명확히 드러날 것이다. 난해한 신학적 문제들이 대낮처럼 분명하게 해결될 것이다.
3. 안식: 계시록 14:13; 계시록 21:4; 곤비함과 고통과 다툼과 근심은 그곳에 들어 갈 수 없다.
4. 섬김: 계시록 7:15; 계시록 22:3. 하나님은 첫 번째 낙원에서 아담에게 지켜 행할 명령을 주셨다. 두 번째 낙원에서도 아무 일도 하지는 않도록 두시지 않을 것이다.
5. 기쁨: 계시록 21:4. 이 땅에서 느끼는 최고의 행복은 몇 백만배로 더해질 것이다. 미약하게나마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임할 기쁨이 표현되어 있다.
6. 영구함: 천국의 기쁨은 영원할 것이다. 영구(永久)함은 완전한 기쁨을 얻는데 필요하다.
7. 사회적 기쁨: 히브리서 12:22-23; 데살로니가전서 4:13-18. 선천적으로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다. 홀로 사는 사람은 비정상적이며 이례적이다. 천국에서는 오해나 다툼이 없을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착하고 아름다울 것이다.
8. 예수님과의 교제: 요한복음 14:3; 고린도후서 5:8; 빌립보서 1:23. 우리는 예수님을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하고 볼 것이다. 눈물의 골짜기를 통해 그의 백성을 인도하신 분은 천국에서 기쁨에서 기쁨으로, 영광에서 영광으로, 더욱 충만한 계시로 그들을 인도하실 것이다.
제6과 악한 자의 운명
A. 중간 상태(The Intermediate State):
“사망과 음부(하데스)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계시록 20:14).
악한 자는 죽으면, 마지막 부활과 백보좌 심판 때까지 고통을 계속 느끼면서 하데스의 옥(prison house)에 들어간다. 하데스(음부)의 생생한 장면이 나사로와 부자의 이야기에 나와 있다(누가복음 16:19-31).
B. 둘째 사망(The Second Death):
악한 자의 운명은 하나님과의 영원한 단절과 하나님의 진노의 영원한 고통인데, 이것을 둘째 사망이라 한다. 그 끔찍한 성격 때문에, 둘째 사망은 누구든 자연적으로 몸을 움츠릴 일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분명한 진리이기 때문에 직면해야 할 일이다. 은혜와 사람의 주님께서는 지옥의 고통에 대하여 인간들에게 경고하셨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 (로마서 6:23).
여기서 말한 “사망”이 존재의 중단을 뜻하지 않듯이 영생은 존재의 시작을 뜻하지 않는다. 영생은 영원히 사는 것보다는 영원히 축복의 상태에서 사는 것을 뜻한다. 영생은 존재의 양보다는 질(質)이 우선한다. 영원한 죽음도 그러하다. 이것은 존재의 중단이 아닌, 존재의 질을 말한다. 현 삶 속에서조차도 사망은 생명과 공존하고 있다(에베소서 2:1; 디모데전서 5:6). 사람이 생명이라 부르는 것을 하나님은 사망이라 부르신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얻는 두 가지가 있다: 신생 때에 얻는 영생; 부활 때에 얻는 죽지 아니함; 그러나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악한 자의 경우도 같다. 둘째 사망은 존재의 중단이 아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인생 속에서 지금 죽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의 영원한 분리를 뜻한다 (계시록 20:14-15; 계시록 21:8).
C. 불못의 성격:
지옥의 성격은 하데스(prison house)와 게헨나(Gehenna: 불못) 두 가지로 묘사하는 성경 말씀으로 설명된다. 우리는 그 설명들을 나누지 않겠다. 왜냐하면 둘 다 성격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1. 극한 고통 - 계시록 20:10 - 밤낮 괴로움을 받는다.
2. 기억함 - 누가복음 16:25 - “애, 너는 살았을 때에… 기억하라”
3. 욕구를 채울 수 없음 - 누가복음 16:24.
4. 후회 - 누가복음 16:27-28.
5. 수욕과 부끄러움 - 다니엘 12:2.
6. 죽지 아니함 - 마가복음 9:46.
7. 불이 꺼지지 않음 - 마가복음 9:46.
8. 무저갱 - 계시록 20:3.
9. 어두움 - 마태복음 25:30.
10. 쉼이 없음 - 계시록 14:11.
지옥에는 빛도 풍경도 음악도 존귀도 소망도 없을 것이다.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곳인가!
D. 지옥은 마귀와 그의 사자들을 위해 예비 되었다: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마태복음 25:41).
지옥은 결코 인간을 위해 준비된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마귀와 그를 따르는 자들을 위해 지옥을 만드셨다. 하나님은 이 끔찍한 곳에 인간이 들어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행하셨다. 갈보리의 십자가는 인간이 영원한 잃어버림으로 미끌어져 들어가지 않도록 막는 바리케이트이다. 그리스도는 남녀 모두 그곳에 가지 않도록 막으시기 위해 죽으셨다. 하나님의 공의 가운데, 지옥은 마귀를 위해 만들어졌다. 인간이 의도적으로 사단의 추종자가 되기를 선택한다면, 그는 분명 사단과 함께 영원히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E. 불:
가라지의 비유(마태복음 13:36-43)에서, 예수님은 비유속의 모든 비유적인 말들을 하나하나 설명하셨다. 그는 “불”에 대해서는 설명하시지 않았다. 왜 이 말은 설명 없이 남겨졌나? 오직 유일한 답이 있다. “불”이라는 말은 비유가 아니었다.
제7과 영원이란 무엇인가?
A. 영원의 개념:
영원의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하려면, 우리는 그것을 우주 공간과 비교해야 할 것이다. 질량과 에너지와 같이, 시간과 거리는 일정한 관계를 가진다. 이와 같이, 영원과 공간은 관련이 있다.
1. 우주 공간: 빛은 일초에 300,000 Km를 날아간다. 일광년은 9,600,000,000,000Km이다. 인간은 이제 38,000,000,000광년 떨어진 우주 공간까지 응시하고 있다. 이 거리를 미터자로 재어 보라. 우리는 그러한 시도가 어리석다는 것을 즉시 안다. 광년이라는 보다 큰 단위 척도가 필요하다.
2. 영원: 우주 공간을 미터자로 측정하는 것이 어리석듯이 영원을 연수로 측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우리는 영겁(eon) 또는 시대(age)로 알려진 보 다 큰 단위 척도가 필요하다.
B. 영겁 또는 시대:
헬라어 “aion(아이온)”, 또는 영어로 같은 말인 “eon(에이온)”은 신약 성경에서 124회나 사용되었다. 이것은 “세상(world)"으로 35번 번역되었다(마태복음 12:32; 마태복음 13: 39-40; 마태복음 24:3; 마가복음 10:30). 과거를 말하는데 사용되고(골로새서 1:26) 미래를 언급하는데도 사용된다(에베소서 2:7).
C. 영겁들 중의 영겁(시대들의 시대):
에베소서 3:21. 약 7000년간의 하나님이 사람을 다루신 것을 기록한 성경의 시간의 기간은 영겁들 중의 한 영겁이다.
1. 에덴동산 - 무죄 시대(eon)
2. 노아 홍수 이전(Antediluvian) - 양심 시대 - 1,655년.
3. 노아 홍수 이후(Post-diluvian) - 인간 정부 시대 - 431년.
4. 족장 시대(Patriarchal) - 약속 시대 - 427년.
5. 모세의 시대(Mosaic) - 율법 시대 - 1,491년
6. 교회 - 성령 시대 - ? 년.
7. 천년왕국(Millennium) - 현현된 시대 - 1,000년.
합계 영겁들 중의 영겁 대략해서 7,000년.
D. 영겁들의 영겁들:
“영겁들 중의 영겁”은 이번에는 복수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영겁들의 영겁들”이라는 표현을 할 수 있다. 계시록 19:3; 20:10; 22:5 의 성경 말씀 속에서 이 표현을 찾을 수 있다.
이 용어로 표현되고 “세세토록”이라고 번역된 생생한 기술은 끝없이 거듭되는 시대들을 나타낸다. 그 시대는 무한한 수를 헤아리므로 셀 수 없다. 이 용어는 악한 자와 의인의 마지막 운명들 모두에 사용된다.
E. 영원:
우리는 영원 전에 대해서도 영원 후에 대해서도 거의 알지 못한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있을 것이며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이 꺼지지 않는 불못이 있을 것이라 한다.(마가복음 9:46; 계시록 21:1; 베드로후서 3:13). 이 생활은 매우 간략하게 영원과 비교된다. 우리는 영원을 준비하기에 충분히 여기 현세에 머물러 있다. 소유해야 할 천국과 피해야 할 지옥이 있으며 모두 영원하다(영겁들의 영겁들). 당신은 어디에서 영원을 보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