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의 성금요일을 맞이하여

우리네 인생은 예수님이 필요하다.
십자가의 사건 앞에 우리는 가슴치며 회개한다.
그 사랑에 감격하여 운다.

내가 달려야 할 십자가, 예수가 달리시고
고통은 그가 받으시고, 내게는 생명을 주시네
오늘 십자가 위에 내가 죽어지고
생명 주신 예수의 생명으로 이제 사네

오늘은 죄와 옛사람 십자가에 죽어지는 날
그리하여 부활의 밝은 아침을 고대하는 날

죄는 원죄와 유전죄, 자범죄로 나눌 수 있다.
아담의 후손인 세상 사람 안에 흐르는 죄가 원죄이다. 원어로는 화살이 과녁을 벗어났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서 벗어난 것이 죄이다. 하나님 앞에 높아지고자 하는 교만, 하나님을 대적함을 포함한다.
유전죄는 우상숭배로, 우상숭배로 저주가 자손에게까지 내려간다. 제사를 대표적인 우상숭배라고 할 수 있다. 귀신도 인격이 있는데, 제사는 귀신을 부르는 초청장이다. 귀신도 초청하면 온다. 그로므로 죄는 버리지 않으면 상속된다. 쓴뿌리도 마찬가지이다.
자범죄는 단순한 윤리와 도덕의 문제가 아니다. 죄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사단이 있다. 사단이 있는 곳에는 항상 죄가 있다. 죄를 범하는 것은 죄의 주관자인 사단에게 복종하고 종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죄의 결과는 하나님과 분리되어 인간 관계가 깨어지고, 사람 사이에도 분리가 일어나는 것이다. 또한 마음은 죄책감으로 평안과 기쁨이 사라지고, 어두워져 판단이 흐려지다가 결국엔 죽음에 이르게 된다.
누구에게나 죽음은 찾아온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선다.
죄인은 영원한 진노를, 둘째 사망인 지옥 불에 던져진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길이 있다.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을 받지 못하는데,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셔서 피를 흘리셨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대가를 치루셨다!
다 이루셨다!

이제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면 구원의 선물을 주신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선물을 주셨다.


(행 2:38, 개정)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행 2:38, 새번역)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 각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용서를 받으십시오.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오늘 어떻게 담당하셨는가를 깊이 묵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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