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참 이상한 곳이다.
교회는 참 이상한 곳이다.
아니 교회는 참 말을 쉽게 하는 곳이다.
이렇게 문제가 많은 세상에서, 그 모든 문제가 이미 해결되었다고 말한다. 지금 나는 이렇게도 힘이 드는데...
나의 모든 연약함과 죄가 용서 받았다고 말한다. 세상에서도 법과 질서에 따라 벌을 받게 마련인데...
세상의 모든 아픔과 힘겨움과 고통에 대해서 교회는 참 쉽게 말한다.
아픔과 힘겨움과 고통을 몰라서일까?
아니다.
그 반대이다.
고통과 아픔을 너무나 잘 안다.
교회는 예수님의 죽음 위에 세워졌다.
세상에 슬프지 않은 죽음은 없다.
죽음 위에 세워진 교회는 고통도 알고 아픔도 안다. 참 잘 안다.
그러나 세상이 잘 모르는 비밀이 있는데...
죽었던 예수님은 분명한 시간과 분명한 공간 속에서 다시 살아나셨다.
죽음 위에 세워진 교회는 바로 죽음을 극복한 곳이다.
예수님의 부활이 있는 곳이다.
그리하여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는 곳이다.
교회는 참 이상한 곳이다.
아니 교회는 참 말을 쉽게 하는 곳이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그만큼의 엄청난 대가를, 나를 대신하여 지불하셨기 때문이다.
인생의 문제... 쉬운 것이 아니다.
눈물겹도록 너무나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지불하셨다.
이미 값을 치루었다.
그가 아파하셨으니, 나는 아파할 이유가 없다.
그가 힘겨웠으니, 나는 힘겨울 이유가 없다.
그가 고통스러웠으니, 나는 고통스러울 이유가 없다.
대신에 나는 기뻐하고, 기뻐하고, 기뻐하고, 기뻐한다.
대신에 나는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한다.
대신에 나는 믿고, 믿고, 믿고, 믿는다.
내게 주신 그 사랑에 감격해서 말이다.
오늘도 지금 이 순간에도 내 안에서 일하고 있는 예수님을 본다.
그래서 우리는 참 쉽게 말한다.
예수가 일하시기 때문이다.
잘 되고 있습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당신은 역사의 주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