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acemaker: 적을 친구로 만드는 소통의 기술
The Peacemaker: 적을 친구로 만드는 소통의 기술
본문: 다니엘 1:8-16, 잠언 15:1, 마태복음 5:9, 요한복음 13:14-15
목표:
- 다니엘이 환관장을
설득했던 ‘예의 바른 제안(Polite Proposal)’의 화법을 배운다.
- 갈등 상황에서
감정을 폭발시키지 않고 ‘유순한 대답’으로 상황을 주도하는 능력을 기른다.
- 권위는 군림이 아니라 ‘섬김(세족)’에서 나온다는
사도적 리더십의 원리를 체득한다.
I. 서론: 주사 바늘보다 아픈 말 (Introduction)
1. 실력(Skill) vs 태도(Attitude)
- 비유: 간호사가 주사를 아무리 안 아프게 잘 놓아도(실력), 환자에게 쌀쌀맞게
대하거나 무시하는 말을 하면(태도), 그 환자는 그 간호사를 신뢰하지
않는다.
- 리더십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옳은 말(Right Word)을 해도, 태도가 무례하면
그 말은 소음(꽹과리)이 된다.
2. 관계가 곧 자본이다
- 다니엘은 바벨론이
망하고 페르시아가 들어서는
격변 속에서도 총리직을
유지했다. 이는 실력뿐 아니라, 왕들이 그를 ‘아끼고 신뢰하는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다.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위해 금식할 정도)
- KUPCI 리더의 미션: “논쟁에서 이기는(Winning Arguments)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얻는(Winning People) 사람이 되라.”
II. 다니엘의 소통법: 예의 바른 저항 (The Daniel Way)
다니엘이 뜻을 정했을 때, 그는 무작정 “이건 우상의 제물이니 안 먹어요!”라고 단식 투쟁을 하지 않았다. 그의 소통은 매우 전략적이고 정중했다.
1. 공감(Empathy)으로 시작하라
- 환관장이 “너희 얼굴이 초췌해지면 내 목이 위태롭다”고 걱정했을
때(단 1:10), 다니엘은 그의 두려움을 이해했다.
- 적용: 상사나 교수가 무리한 요구를 할 때, “왜 저러지?” 하고 비난하기 전에 그들의 두려움(입장)을 먼저 읽어라.
2. 대안(Alternative)을 제시하라
-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단 1:12)
- 다니엘은 “안 돼요(NO)”로 끝내지 않고,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How about this?)”라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
- 지혜: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리더는 해결책(Solution)을 들고 가는 사람이다.
3. 검증(Test)을 요청하는 자신감
- 10일 후 비교해 보라고 했다. 이는 결과에 대한 확신과 책임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 정중한 태도 뒤에 숨겨진 실력의 자신감, 이것이 상대를 설득한다.
III. 갈등 관리: 유순한 대답의 힘 (Conflict Resolution)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잠언 15:1)
1. 분노의 고리를 끊는 법
- 상대가 불같이 화를 낼 때, 같이 화를 내면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이다.
- 유순한 대답(Soft Answer): 비굴해지는 것이 아니라, 감정의 온도를 낮추는 ‘소화기’ 역할이다.
- 실전 팁 (LPN/서비스직): 흥분한 환자/고객에게
“진정하세요”라고 명령하지
말고, “많이 놀라셨군요”, “화가 나신 이유를 제가 듣고 싶습니다”라고 낮고 차분하게 응대하라.
2. 비폭력 대화 (I-Message)
- YOU-Message (너 전달법): “너는 왜 맨날 그 모양이야?”, “당신이 틀렸어.” (비난)
- I-Message (나 전달법): “네가 약속을 안 지키니(Fact) -> 내가 좀 섭섭하고
걱정이 돼(Feeling) -> 다음엔 미리 연락해 줬으면 좋겠어(Need).”
- 리더는 상대를 공격하지 않고도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IV. 사도적 리더십: 수건을 허리에 두르라 (Servant Leadership)
세상(바벨론)의 리더십은 ‘군림’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리더십은 ‘섬김’이다.
1. 씻겨주는 리더 (요 13장)
- 당시 발을 씻기는 일은 가장 천한 노예가 하는 일이었다.
- 베드로가 거절하자
예수님은 “내가 너를 씻기지 않으면 너와 나는 상관이 없다”고 하셨다.
- 진정한 권위: 높은 자리에 앉아서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더러운 문제를 직접 처리해 줄 때 생긴다.
2. 샌드위치 리더십 (중보자)
- 위(하나님/상사)와 아래(사람들/부하) 사이에서
짓눌리는 자리가 리더다.
- 모세와 다니엘처럼, 민족의 죄를 “나의 죄”로 끌어안고
회개하며 중보하는 자가 진정한 영적 리더다.
V. 워크숍: “이럴 땐 이렇게 말해보자” (Role Play)
훈련생들에게 상황을 주고, 다니엘 식 화법으로 대사를 바꿔보는 훈련
[상황 1: 비합리적인 지시를 내리는 상사]
- 상사: “김 대리, 이번 주일(일요일)에 전 직원 등산 갈 거니까 교회 빠지고 무조건 참석해. 사회생활이 장난이야?”
- ❌ 나쁜 답변: “저는 교회 가야 돼서 못 갑니다. 종교의 자유 침해하지 마세요!” (관계 단절)
- ✅ 다니엘 식 답변: “부장님, 팀 단합을 위해 저도 꼭 함께하고 싶은데, 제가 주일 오전에는 예배를 드려야 해서요(입장). 혹시 제가 새벽같이 등산 입구까지 가서 직원들 간식과 물을 다 챙겨드리고(섬김), 오후 뒷풀이 장소로 합류해도 될까요?(대안) 제가 궂은일은
다 맡겠습니다.”
[상황 2: 화가 난 동료와의 갈등]
- 동료: “너 때문에 내가 덤터기 썼잖아! 일 처리를 왜 그따위로
해?”
- ❌ 나쁜 답변: “그게 왜 나 때문이야? 네가 확인 안 했잖아!” (전쟁 시작)
- ✅ 유순한 답변: “아, 나 때문에 곤란해졌구나. 정말 미안해(공감). 내가 어느 부분을 놓쳤는지
말해줄래? 지금이라도 수습할 방법 같이 찾아보자(해결).”
VI. 결론 및 과제 (Assignment)
결론: 평화를 만드는 자 (Peacemaker)
-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마 5:9)이라 하셨습니다.
- 갈등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 속으로 들어가서 ‘예수 이름의 지혜와 사랑’으로 평화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KUPCI가 키우는 리더입니다.
과제: “The Foot Washing (세족식) 실천”
- 대상: 이번 주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사람(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혹은 소원해진
사람.
- 미션: 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서 ‘작은 섬김’ 실천하기.
- 예: 커피 한 잔 사주며 “그동안 내가 예민했지, 미안해” 사과하기, 혹은 그 사람의 업무 도와주기.
- 보고: 그 사람의 반응과 내 마음의 변화를 다음 시간에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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